4월 18일~4월 24일
서민 웃고 울리는 설문조사 리뷰

만 나이 사용하면
취업에 도움 될까

직장인과 취업준비생 상당수는 만 나이 도입이 취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직장인과 취업준비생 상당수는 만 나이 도입이 취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만 나이를 기준으로 나이 계산법을 통일하기로 하면서 취업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과 취업준비생 959명을 대상으로 만 나이가 취업에 도움이 될지를 묻자, 5명 중 4명이 ‘취업에 유리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채용 지원 시 나이가 입사 당락에 영향을 미치는지 묻는 질문에는 84.7%가 ‘영향이 있다’고 말했다. 그 이유로는 ‘(나이로 인해) 조직 내 갈등이 생길 가능성이 있어서’가 42.4%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늦은 취업이 불성실해 보여서(22.7%)’ ‘입사 동기들과 나이 차로 쉽게 융화되기 어려울 것 같아서(14.2%)’ 등의 순이었다. 나이가 많을수록 취업에 불리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높은 셈이다.

실제로 취업준비생(301명) 중 83.7%는 늦은 취업에 심리적 압박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으로는 ‘코로나로 기업이 채용을 축소 · 연기해서(32.9%)’ ‘중고 신입 및 경력직 선호 현상 심화(30.6%)’ ‘기업의 수시채용 강화로 직무별 적은 인원 선발(26.2%)’ 등을 꼽았다.

지금 기업은 
“IT 인재 급구”

지난해 게임업계에서 촉발한 ‘개발자 쟁탈전’이 IT 업계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으로 퍼지고 있다.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이 국내 383개사를 대상으로 IT 인력 채용이 어려운지 묻자, 64.2%가 ‘그렇다’고 답했다.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로는 ‘과도한 연봉 인상 등 개발자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해서(50.0% ·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이어 ‘필요한 능력을 갖춘 인재를 뽑기가 어려워서(47.2%)’ ‘지원자 수가 적어서(45.5%)’ 등의 순이었다. 

IT 인력 구인난이 심각한 가운데 기업의 절반 이상(53.5%)은 조직 내 IT 인력의 비중이 점차 커지는 추세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IT 인력 구인난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한 기업은 4.4%에 불과했다.

IT 인력이 가장 필요한 분야로는 ‘SW · SI · QA 등 개발(44.1% ·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정보보안 · 정보시스템운영(30.0%)’ ‘AI · 빅데이터 전문가(17.8%)’ ‘퍼블리싱 · UI 개발(10.4%)’ 등이 뒤를 이었다.[※참고: SW는 소프트웨어, SI는 정보시스템, QA는 품질 보증 체계를 뜻한다.]

윤정희 더스쿠프 기자
heartbring@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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