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뇌혈관 질환 통계를 하나 보자. 인구 10만명당 뇌혈관 질환으로 사망한 사람의 수는 40대는 7.5명, 50대는 17.7명이다. 심근경색을 포함한 심장질환도 50대부터 급증한다. 이를 달리 말하면, 40대부터 건강관리를 시작하지 않으면 50대 들어 ‘큰일’을 치를 수 있다는 의미다.40대 직장인 김건강씨는 요즘 두통에 시달릴 때가 많다. 진통제 2~3알을 먹어도 듣지 않는 경우가 많다. 혹시나 해서 병원에 찾아갔더니, ‘담배와 술을 끊지 않으면 뇌혈관 질환에 걸릴 수 있다’ ‘지금 관리하지 않으면 50대 때 정말 큰일 날 수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도통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침묵의 질병’ 고혈압. 하지만 고혈압은 뇌졸중·심근경색 등의 기저질환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직장인들이 고혈압을 일으키는 위험 인자에 노출돼 있다는 점이다. 이번 직장인 건강통계학에선 혈압을 낮출 수 있는 자구책을 소개한다. 다만, 이 자구책에 의존해선 안 된다. 고혈압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관리하는 게 좋다. 40대 직장인 김건강씨는 요즘 ‘하품’하는 게 일이 됐다. 전날 잠을 충분히 잤는데도 피로가 제대로 풀리지 않아서다. 이제 중년에 접어든 나이. 체력이 떨어
40대 직장인 김건강씨는 요즘 재채기를 하느라 정신없다. 봄바람에 몸을 싣고 날아온 꽃가루 때문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동료들은 때때로 마스크를 벗고 봄바람을 맞지만, 건강씨에겐 언감생심이다. 재채기 말고도 거친 기침이 나거나 눈이 가려울 때도 있어 여간 성가신 게 아니다. 봄의 불청객, 꽃가루 알레르기를 막을 방법은 없을까. 봄이 오면 나는 활짝 피어나기 전에 조금씩 고운 기침을 하는 꽃나무들 옆에서 덩달아 봄 앓이를 하고 싶다…(이해인 수녀 · 시인의 ‘봄이 오면 나는’ 中)봄에는 자연이 주는 최고의 선물인 꽃들이 고
코로나19에 확진된 당신. 혹시 우울하거나 불안 증세가 나타나진 않았는가. 몇몇은 ‘맞다’며 무릎을 칠 것이다. 특히 젊은층과 여성 중에 그런 증상이 나타난 이들이 많을 게다. 많은 이들이 이를 ‘코로나 블루(corona blue)’쯤으로 알고 있지만, 그렇지 않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현상을 콕 집어 ‘코로나 우울’이라고 명명했다.40대 직장인 김건강씨는 얼마 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에 먼저 감염됐던 이들 중 몇몇은 ‘독감보다 더 아팠다’면서 혀를 찼지만, 건강씨는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 “열이 조금 오르는
MZ세대 직장인 중엔 점심시간을 ‘제 맘대로’ 활용하는 이들이 많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주식이나 부동산 공부를 하거나 운동을 하는 직장인도 적지 않다. 점심시간에 걷기 운동을 하는 직장인을 일컫는 워런치(Walking+Lunch)족이란 신조어가 탄생했을 정도다. 하지만 ‘시간이 빠듯해 점심을 부랴부랴 먹기 일쑤’라고 하소연하는 직장인들도 숱하다. 문제는 이런 식사 습관이 노화나 비만을 부추긴다는 점이다. 회사의 한 팀을 이끌고 있는 40대 직장인 김건강씨는 점심시간에도 쉴 겨를이 없다. 자신도 팀원들처럼 점심식사 후 차를 마시거나
어느샌가 살이 쉽게 찌는 체질로 바뀌었는데, 좀처럼 운동할 시간이 없다. 하지만 지금은 코로나19 국면, 바깥에서 활동하는 시간을 늘리는 건 못내 꺼림칙하다. 40대 직장인 김건강씨는 이런 이유로 고민이 많다. 체중이 늘어 불편한데, 살을 빼는 게 쉽지만은 않아서다.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할까. 40대 직장인 김건강씨는 코로나19 국면에서 ‘확찐자’란 별칭을 얻었다. 40대 들어 별로 먹은 게 없는데도 살이 푹푹 쪘는데, 코로나19로 바깥 생활이 줄면서 체중이 더 늘었다. 외식보단 배달음식을 더 많이 먹은 것도 체중 증가에 영향을
40대 김건강씨는 최근 푹푹 찌는 살 때문에 걱정이 많다. 20~30대 때에 비해 음식 섭취량이 크게 달라진 것도 아닌데, 체중은 야속하게도 늘기만 한다. 옷장 속에 못 입는 양복이 쌓이기 시작한 것도 이젠 오래전 일. 버리기 아까운 옷들을 바라보며 운동이나 다이어트를 시작하지만 ‘작심삼일’로 끝나기 십상이다. 몸도, 마음도 지쳐버린 김건강씨는 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 “당신은 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그루밍족인가.”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성 직장인 669명에게 물어본 설문 내용이다. 답은 흥미롭다. 남성 직장인 10명 중
피곤할 때 커피 한잔을 마시면 집중력이 좋아진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 또 다른 어떤 이들은 커피를 마시면 마음이 편해진다고 말한다. 실제로 커피엔 이런 효능이 있을까. 일본 교린杏林대학 의학부 고가 요시히코 교수가 진행한 실험의 결과를 보면, 마음이 불안할 땐 과테말라산産 원두가 좋고, 집중력이 떨어졌을 땐 브라질산토스산 원두가 제격이다. 커피를 마실 때 콧속으로 스며드는 독특한 향은 많은 사람을 매료시킨다. 그러다 보니 점심은 라면으로 때우더라도 식후엔 그보다 비싼 커피를 마셔야 하는 현대인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최근 일본 교